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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방문하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고객들 중에는 자신의 증상이 역류성 식도염인 지 아닌 지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식도가 헐고 염증이 생긴 것이 확인되면 의심할 바 없는 역류성 식도염이다.

 

하지만 속이 쓰리고 가슴이 불타는 듯한 증상이 있어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를 내시경적으로 음성인 역류성 식도질환이라고 하는데 의사들은 식도에 염증이 있는 환자와 같은 방식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한 마디로 속은 멀쩡하지만 증상이 있고 고통스러워 하고 있으니 역류성 식도염 환자로 간주하겠다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진이 될 수는 있지만, 내시경 검사 결과상 식도에 이상이 없어도 심한 고통을 호소하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 준하는 치료를 받는다. 이렇게 식도에 염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산을 말려버리는 약을 먹으면서 증상을 다스리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의 문제가 아니다. 좋지 않은 식습관, 스트레스, 과체중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굳게 닫혀져 있어야 할 하부식도 괄약근이 시도 때도 없이 열리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그러므로 속이 쓰리고 가슴이 빠개지듯 아프다고 해서 부작용이 많은 양약으로 증상만 덮을 일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생활개선을 시도해야 한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그대로 둔 채 위산을 말리는 약으로 증상을 감추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들이붓는 것과 완전히 같다.

 

역류성 식도염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라며 몸이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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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winkiwis

우연히 관심 갖게 된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7명의  뛰어난 가수들 노래를, 그것도 온힘을 다하여

자신의 노래 아닌 과거의 인기 곡들을 소화해서 부르는 것을 들으며

근래 보기 드문 짜릿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대목!

이 프로가 태생부터 잘못된 것임을 알려주는 조종이 울렸다.

윤도현이 1등인 걸 알릴 때까진 좋았다.

자신의 역량이 넘치듯 발휘된 무대는 꽉찬 감동을 전해주기 부족함 없었으니.

김건모가 꼴찌임을 알렸을 때 무대는 심한 충격으로 일그러진 가수들의 얼굴이 비춰졌다.

김건모가? 꼴찌? 탈락?

이건 뭔가.

김건모의 당황스런 표정 아래로, 섬광처럼 짧은 순간 미세한 노여움이 스치는 듯했다.

 

가수 조영남이 이 프로를 두고 가수들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노발대발 했을 때만 해도

난 '아니, 실력 있는 가수들이 그런 식으로 대중들 좀 즐겁게 해주면 안 되나?' 생각했었다.

신해철이 이 프로에 초청받으면 어쩌겠냐는 질문에 '난 가수 아닌 걸로 하겠다'는 답을 했다는 걸 듣고

'아웅 아저씨 좀 까칠하네'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아이구 이런, 그들이 옳았다.

 

서바이벌, 서바이벌. 이게 유행한다 싶으니 가수들을 이런 식으로 엮어 낸 것이다. 말도 안 되게.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노래 실력이나 무대 매너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았던 프로들이다.

그런 이들을 1등부터 7등까지 줄을 세운 것이다. 무엇을 기준으로?

노래 실력? 무대를 위한 성의? 가수로서 마음가짐?

경쟁이 개입될 수 없는, 숫자로 재단할 수 없는 영역에 함부로 '경쟁'이란 개념을 들이댄 결과는 참혹했다.

김제동이 말하길, '평가외 요소가 개입된 거라면 재도전을 허락해야 한다' 했다.

김제동씨,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거예요? 확실해요? 당신이라면 알고도 남을 일인데!

애초에 이건 평가를 할 수 없는 거라구요.

오죽했음 김건모가 노래 끝나고 잠깐 웃음 준 게 꼴찌의 핑계거리가 되냐구.

 

눈물 흘리는 다른 가수들 모습 보며 속이 상했다.

저 잘난 사람들이 왜 저기서 저러고 있는 거지?

정말 예능으로 나갈 거라면 가장 성의있는 무대를 보여준 1인만 뽑아 '젤 멋졌어요!' 하고 박수 쳐주고

다음 주엔 깡그리 새 팀으로 교체하든지...오오 이건 아니야, 정말로.

 

오늘 눈물 보여주신 가수들, 가수로서 땅에 떨어진 자신의 자존감과 이 프로를 위해 눈물 흘리라구요.

진정 가수의 재능과 자존심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환골탈태 하기 위해 아예 리셋하세요!

무대에서 한명씩 탈락할 때마다 울고불고 하는 거 , 투표가 무색하게 재도전하겠다는 거,

이거이거 말이 안되고 체면도 확! 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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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winkiwis

마그네슘은 인슐린이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이나 내당능장애, 2 형 당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족부궤양 같은 당뇨의 치명적인 합병증 예방에 마그네슘이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어 있다.

 

당뇨병력이 없는 여성 85,060 , 남성 42,872 명에 대한 12 년에서 18 년에 걸친 추적조사 결과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할수록 당뇨에 걸릴 확률이 점점 감소한다는 사실을 찾아내었다. 39,345 명의 여성에 대한 검사에서도 마그네슘을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적게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당뇨에 걸릴 확률이 22 퍼센트 정도 낮았다고 한다.

 

왜 마그네슘과 당뇨병은 밀접한 관련이 있을까.  마그네슘은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세포 내에 마그네슘이 많을수록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 충분히 혈당을 낮출 수 있었다. 췌장이 인슐린을 적게 생산해도 혈당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으므로 당뇨에 걸릴 가능성도 크게 줄어든다.  마그네슘은 혈압을 낮추거나 심장박동을 정상화시키는 작용도 있으므로 심장병과 함께 당뇨병 발발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예방용으로 미리 복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뇨를 앓지 않는 건강한 백인 12,000 명을 대상으로 한 6 년 간의 실험에서 마그네슘의 섭취가 적은 그룹은 많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무려 2 배나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에는 192 명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과 384 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비교해 본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의 65.6 퍼센트가 마그네슘이 부족했던 반면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고작 4.9 퍼센트 만이 마그네슘 부족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은 무려 6.8 배나 급상승하며 중성지방이 높을 확률은 2.8 ,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은 2 배 가까이 증가한다. 당뇨 가족력이 있을 경우 마그네슘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그네슘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63 명의 제 2 형 당뇨 환자에게 2.6 그램의 염화마그네슘을 복용하게 하고 일부에게는 가짜 약을 준 후 16 주 후에 비교해 보았더니 마그네슘을 복용한 경우 혈당, 인슐린 저항성, 당화혈색소 수치가 가짜 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현격히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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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winkiwis